“민간 전문가를 모시기도 어려운데, 왜 함양군은 캠핑 전문가인 용추오토캠핑장 김00 캠장(캠프 주인장)을 내쫓으려 하나요.” 함양군이 2020년 ‘함양 용추오토캠핑장’ 관리위탁 운영자 선정 입찰 공고를 실시한 가운데 군청 홈페이지 ‘군수에게 바란다’ 코너에서 캠핑장 운영자 변경 관련 불만이 잇따라 제기..
중위소득 100% 이하(소득하위 50%) 가구에 주는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과 전국민을 대상으로하는 ‘정부형 긴급재난소득 지원 사업’으로 위축됐던 소비에 다소 숨통이 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지원금 선불카드를 되파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남은 각 지자체와 재정을 절반으로..
이외수 작가의 귀향이 수년째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소설가인 이외수 작가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실상 함양에서의 집필활동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이 작가의 주거 공간이 행정의 무관심 ..
1986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봄과 가을 서울을 비롯해 LA, 뉴욕, 상파울루, 나이로비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기독교계에도‘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요구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성경세미나는 94개국의 기독교인들이 지역과 국경을 넘어 온라인으로 함께 한다.
<속보> 본지 보도(4월27일자 1면)를 통해 지적한 바 있는 비싼 기름값 문제와 관련해 해당 주유소들이 기름 가격을 일제히 내렸다. 4월29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앞서 지적한 함양읍 지역 S사 4개 주유소의 이날 일일 휘발유 가격은 1290원으로 전날 보다 70원 하락했다. 4개 주유소..
함양에 있는 선박 부품 관련 제조업체 ‘와이엘이’가 거창군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함양이은농공단지에서 거창일반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함양군의 경제적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거창군은 4월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와이엘이와 거창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유..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함양군 주유소의 평균 기름값은 전국 주유소보다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특히 경상남도 18개 시·군 평균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군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로 전국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큰 타격을 입은 상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낮춰 주는 이른바 ‘착한 임대료 운동’이 함양에도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다. 함양 내 착한 임대료 운동 1호인 함양 신협에 이어 2명의 건물주들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힘든 처지에 놓인 상인들을 격려했다...
함양군 휴천면 운서리 지리산 자락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4일 토요일 오후 12시 19분께 휴천면 운서리 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0.08ha의 산림이 소실됐다. 불은 경남도 산불 진화 헬기 2대, 산림청 헬기 1대, ..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을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학교급식 재료를 납품하는 농가·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납품 길이 막혀 수입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업체들은 그저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천지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주요한 한 축으로 지목되면서 전국적으로 신천지 교인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함양 지역사회에서도 신천지 교인의 정보가 SNS와 메신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월25일 최초 유포자를 알 수 없는 사진 한 장이 카카오톡 단체방, 문자 메..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군내 행사들이 줄줄이 축소되면서 함양군 내 꽃집이 몸살을 앓고 있다. 1년 중 최대 대목을 맞았지만 감염 우려로 인한 꽃 소비가 급감하자 가격 하락과 동시에 매출이 대폭 줄어 판매상들은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2월을 시작으로 5월 어버이날까지 꽃 수요가 왕성해야 할 시기에 잇단 악..
안의면 두항마을에 설치할 계획으로 건축 심의를 앞두고 있는 버섯재배사 건립 건에 대해 해당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두항마을 주민 일동은 2월17일 오후 2시 군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사업자 이모씨가 태양광발전 설비를 위해 위장으로 버섯재배사 건축허가신청을 군청에 접수했다”며 “태양광..
“졸업식에 사람들이 안 와서 걱정이야.” 2월 7일 함양중학교 졸업식을 맞아 학교 정문에서 외로이 꽃다발을 판매하고 있던 한 노인이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외부인들의 교실 출입이 금지되면서 찾아오는 학부모가 드물자 노인은 꽃다발을 반값에 내놓고 있었다. 미리 취..
박영식 까매요 대표가 한국신지식농업인 부산·울산·경남지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1일 오후 까매요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손칠규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 및 회원 20여명과 부산·울산·경남지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식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
2020년 새해는 경자년(庚子年) ‘하얀 쥐’의 해이 다. 새해를 맞으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 보기도 한다. 본지는 1월 15일 본격적인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차례상과 가족, 친지 등을 위한 준비에 나선 함양군민들을 만나 새해 소망을 들어 보았다. 함양 군민의 새해 소망이 다 이루어 질수 있도록 ..
함양천령적십자봉사회 창립 22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15일 오후 5시 성균관 유도회관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년간 천령적십자봉사회를 이끌어 온 하영권 회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정광수(62)이 취임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및 봉사원 서약,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선임..
번지없는 주막을 운영하는 박윤한·김정자 부부가 12월31일 주간함양신문사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팔령고개(함양읍 죽곡리 내곡마을)에서 맛집으로 이름난 ‘번지없는 주막’을 운영하며 여름 한 철 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건강..
함양군 안의면 용추자연휴양림에서 거창군을 이어주는 수망령 고갯길 가로수가 고사 위기에 직면해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2월 23일 제보자에 따르면 용추자연휴양림을 지나 수망령에서 기백산으로 가는 3.2km의 임도 양옆으로 잣나무를 심어놓고 장기간 방치해 가로수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
‘많은 군민들은 천성이 어질고 마음이 따뜻하며 대쪽 같은 선비의 기상을 올곧게 지닌 공(公)을 칭송하여 마지않으며 그를 진정한 목민관이자 지극히 인간적인 이웃으로 기억한다.’ 초대 민선 함양군의회 의장과 민선 1, 2대 함양군수를 지낸 고 정용규 군수의 선정비 건립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고 정용..